넷플릭스에 인기리에 방영 중인 흑백요리사가 5화가 공개되었습니다. 5화에서 최현석 셰프는 과연 생존했을까요? 백수저 최현석 셰프와 흑수저 원투쓰리 두 요리사가 치열하게 요리 계급 전쟁을 치렀습니다. 백종원과 안성재 셰프는 서로 의견이 다른 듯합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백요리사는 기존에도 명성을 갖고 있는 요리사들이고, 흑요리사는 대부분 유명한 요리사 분들인데 아직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분들입니다.
백과 흑으로 계급으로 나누어 치열한 요리 계급 전쟁을 치릅니다.
흑요리사 80명에서 20명으로 압축되어 백요리사 20명, 흑요리사 20명이 대결을 펼치며 심사위원이 안대를 하며 심사를 하는 완전 블라인드로 심사가 이뤄집니다.
즉 플레이팅 상관없이 딱 하나 맛만 있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백요리사들의 긴장을 엿볼 수 있는데요. 백요리사들은 지면 잃을 것이 많기에 그 부담감으로 인한 긴장으로 보이며 이분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칼을 가는 모습을 보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백종원과 안성재
심사위원이 등장하자마자 많은 분들이 바로 인정을 해 버렸는데요. 심사위원은 바로 국민 요리 멘토인 백종원, 그리고 우리나라 유일의 미슐랭 3스타 안성재 셰프입니다.
백종원은 외식업에서의 최고봉이라면 안성재 셰프는 우리나라의 파인 다이닝의 최정점에 있는 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3스타가 라온, 가연, 모수 이렇게 3개였는데, 라온과 가연은 문을 닫았고 모수만 잠정 폐업 후 다시 문을 연다고 합니다.
최현석과 원투쓰리 대결
백요리사 최현석 셰프와 흑요리사 원투쓰리가 요리 계급 전쟁을 치렀습니다. 주재료는 장 트리오였습니다.
심사기준으로 백종원은 우리의 장을 얼마나 잘 알릴 수 있느냐, 안성재 셰프는 파인 다이닝 셰프로서 완성도가 없는 테크닉은 애매하다고 말했습니다.
파인 다이닝의 음식은 예를 들어 간장을 활용한 생선요리라면 누가 먹어도 간장맛이 먼저 나와야 합니다.
최현석 셰프는 간장 깍두기를 담고 스테이크에 된장을 발라서 구웠습니다. 고추장은 유자즙, 사과주스를 넣고 곱게 간 다음 여기에 질소 가스를 같이 크림이랑 넣어서, 먹으면 바로 매운맛이 없어지고 고추장의 텁텁함도 사라지는 고추장 에스푸마를 올린 화이트아스파라거스를 선보였습니다.
안성재 셰프는 분자요리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분자요리는 음식을 분자 단위까지 철저하게 연구하고 분석해 새롭게 변형시키거나 색다른 음식을 창조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올리브오일을 액화 질소로 냉각해서 아이스크림으로 만들면 전혀 다른 맛과 질감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안성재 셰프는 주재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요리를 더 선호하는 듯합니다. 최현석 셰프가 내놓은 요리는 트러플이랑 간장인데 트러플오일 향이 더 세고 이분의 의도가 너무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반면 백종원은 고추장의 텁텁함이 사라져 버린 에스푸마를 만든 걸 극찬하면서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장을 잘 활용한 요리라고 말했습니다.
장의 고유한 맛과 향을 살리지 않아 혹평한 안성재 셰프, 장의 단점을 없애서 극찬한 백종원입니다.
참고로 원투쓰리는 안성재 셰프의 제자였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5화 결과
(1) 예측
백종원은 원투쓰리 요리를 먹다가 중간에 휴지를 달라고 하며 무엇인가를 뱉었습니다. 안성재 셰프가 다 먹고 얘기하는 모습과는 대조적입니다.
한참을 씹다가 휴지를 달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고기의 힘줄 같은 게 나왔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5화 예고를 보면 최현석 셰프로 보이는 실루엣이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백종원의 행동으로 보아 최현석 셰프는 생존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백요리사 최현석 셰프와 흑요리사 원투쓰리의 대결 드디어 5화에서 공개되는데요. 5화는 9월 24일에 공개됩니다. 심사위원 백종원의 행동으로 보아 최현석 셰프의 승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2) 결과
흑백요리사 5화가 공개되었습니다. 결과는 최현석 셰프의 승리였습니다.
백종원은 먹다가 근막이 질겨서 뱉었다고 했고 안성재 역시 완성도가 떨어진 요리는 실패라며 그 결과를 인정했습니다.